회사를 떠나도 인맥관리는 계속된다

회사를 떠나도 인맥관리는 계속된다.
회사를 떠나면 사람관리가 시작된다.
이영민 (글로벌HR, 와이엠컨설팅 대표)
회사를 그만 두면 영원히 안 볼 것처럼 관계를 끊고 사는 분들이 있다. 저자는 여러회사를 다니면서 첫 회사부터 마지막 외국계 회사까지 친했던 사람들은 모두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어느 회사에서는 내가 교육을 담당했던 신입사원들이 어느새 과장이 되어 회사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그 사이 이직하거나 퇴직한 사람들도 있지만 종종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회사를 그만두고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돈독해질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1. 먼저 연락해라. 그냥 내가 먼저
더 자주 쌩뚱맞게 연락을 한다. 바쁠때 연락하면 상처받을 수 있으니 안부 묻는 까톡을 보내놓는다. 단 너무 자주 보내지 않는다. 한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잘 지내지? 회사는 어떠니? 김부장은 잘 있어?’ 특별한 날은 꼭 연락한다. 설, 추석, 크리스마스, 생일 등은 꼭 개별 문자로 챙긴다. 경조사는 필참이다. 가끔 답이 없어도 당황하지 마라 계속 먼저 연락하다보면 언젠가 답을 하게 되어있다.
첫 회사의 팀장이었던 백형, 이젠 친형같은, 12년차 사업가인 형은 내가 창업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무 얘기 없이 사진을 올려본다. 형은 SNS를 하지 않는다.
2. 만남의 계기를 만들어라.
이사람 저사람 엮어서 모임이나 석식자리를 만들어라. 3-4사람 정도가 적당하며 서로 알면 더 좋다. 만남은 1년에 2-3회가 적당하다. 될수있으면 첫 모임은 쏴라. 부담이 없는 재미있는 모임은 오래 지속된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무엇인가 잘 되고나서 연락하거나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것은 정말 속 보인다.
3. 관계를 먼저 지속적으로 가져가라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부터 찾는다.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유형들은 그 모임에서 아웃되거나 연락이 두절될 수 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다보면 상대방이 더 먼저 자주 연락한다.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먼저 도움을 주면 보다 당당히 요청할 수 있다.
직장 동료는 최고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 [영화 인턴]
별일없이 연락해도 괜찮다. 꼭 무슨 일이 있거나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관계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회사에서 만들어진 관계는 일반 사회에서 만들어진 관계에 비해 더 돈독해질 수 있다. 소속, 회사 이야기, 상사 뒷담화 등으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좋은 네트워크는 회사에서 만들어진다. 이들은 살아가는 동안 커다란 재산이 될 수 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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